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다의 노래(영화) (문단 편집) === 아일랜드 문화의 반영 === [include(틀:스포일러)] 감독의 전작인 켈스의 비밀도 아일랜드의 옛 복음서인 [[켈스의 서]]를 다룬 이야기였던 만큼, 이 작품도 아일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식을 가지고 제작되었다.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 하나하나까지 의도적인 복선으로 배치되었을 정도. 아래는 그 예시. * 벤이 위대한 샤나키를 만나게 되는 신성한 우물의 위쪽에는 가톨릭 성화들이 장식되어 있으며, 우물 안쪽의 벽에는 아일랜드 픽트인들이 그린 기하학적인 무늬가 있는데, 아일랜드에서 여러 신앙들이 조화롭게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그려졌다. * 영화의 색채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것은 예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, 아일랜드 특유의 약간 촉촉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하였다고 한다. 실제로 아일랜드는 옆나라인 영국만큼이나 날씨가 습하다. * 아일랜드의 이야기들이 잊히는 현실도 어느 정도 반영하였는데, 벤과 시얼샤가 쿠를 만나게 되는 숲에 TV를 비롯한 고물들이 버려져 있다. 이는 숲에 요정이 살았다고 믿었던 전설이 잊혀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. * 처음 등장하는 외딴 섬은 ''''Dún na nGall''''이라 붙은 깃발이 있는 것으로 보아, 아일랜드 북부 얼스터 주에 속한 카운티인 더니걸(Donegal)일 가능성이 크다. 더니걸은 '''셀키 전설의 중심지'''이기도 하다. * 이후 벤과 시얼샤가 이사가게 되는 도시는 확실히 [[더블린]]. 몰리 말론(Molly Malone) 동상이 등장한다. * 작중의 시간적 배경은 1987년[* 처음에 어린 벤(4살)이 나오던 시기는 1981년, 크레딧 직전에 나오는 장면들은 1987년 이후 어느 여름, 벤의 생일으로 추정된다. 정황상 1988년일 듯.]으로, 감독이 실제로도 10살이었던 해다. 이 때문에 벤이 [[워크맨]]을 늘 끼고 다니며 돌려서 닫는 차창이 등장하기도. 이 당시에는 아일랜드가 '''켈트의 호랑이'''라는 이명을 얻어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었으며, 즐길 거리가 풍부해짐에 따라 '''아일랜드의 도처 곳곳에 살아 숨쉬던 이야기나 전설이 사라지기 시작한 시기'''이기도 했다. * 영화가 시작할 때, 브로나흐가 읊는 시는 아일랜드의 국민 시인, [[윌리엄 버틀러 예이츠]]의 . "자, 오너라, 인간의 아이야!/저 바다와 들판으로./요정과 손을 잡고,/세상은 네가 이해하는 것보다 더 큰 울음으로 가득 차 있나니.(Come away, O human child!/To the waters and the wild/With a faery, hand in hand,/For the world's more full of weeping than you can understand.)" * 할로윈 날에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아이 중 1명이 '''[[순무]]로 만든 [[잭 오 랜턴]]을 들고 있다.''' 원래 켈트족 시절의 할로윈 행사에서는 다양한 채소, 특히 순무로 잭오랜턴을 만들었다고. 호박은 미국으로 할로윈 전통이 이주하면서 순무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